본격 강도게임 FFTA(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 클리어 & 간단 공략 ├ 게임 리뷰



(짤방은 히로인(?) 릿츠. 이 게임에서 둘밖에 안나오는 인간여캐. 
 ...아니 눈싸움할 때 하나정도는 더 있었나?)


엄마 심부름으로 저기 산 아래 마을에 가던 딥클랜은 지나가던 넛츠클랜과 마주쳤어요.
넛츠클랜이 싸움을 걸더니 갑자기 밤이 됐어요.
착한 어린이인 딥클랜은 밤이 되면 잠이 든답니다.
그런데 일어나보니 어머나 무기도, 방어구도, 돈도 아무것도 없어요! 심지어 어빌리티도 하나도 안남았어요!
무서~운 넛츠클랜이 재우고 싹 털어갔버린거에요!

넵 본격 강도게임ㄳ
이 게임에서 사기직업을 들어보라면 전투로는 어쌔신, 전투 외적으로는 도둑을 들겠어!



아래의 FF3에 이어 FFTA도 건드려 보았다. 이전에도 몇번씩 해보긴 했는데 외국어가 너무 귀찮아서 찝적대다 접은 수준이라 제대로 해본건 이번이 처음인셈.

SRPG의 유명 시리즈인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가 어떻게 해야 아군의 손실 없이 적을 무찌를 수 있는가에 전략의 초점이 맞춰진다면 FFTA는 어떻게 해야 즐겁게 적과 제약(로우)을 희롱할 수 있는지가 전략의 주안점이라 보인다. 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어느것을 더 선호할지는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FFTA쪽에 한표.

FFT시리즈에서 가장 특기할만한 부분은 잡과 어빌리티 시스템일텐데 FF5?에서부터 이어진 잡체인지 시스템이 FFT에서 SRPG에 맞게 컨버전됐고 이게 FFTA 들어와서 좀 더 밸런스를 생각해서 수정되었단 느낌. 게임은 안하고 공략집만 여러번 읽은 내 기억[...]으로는 FFT는 아이템도 마스터하지 않으면 못쓰고 결국엔 나중에 시드가 와서 다 해먹는 게임이었는데 FFTA에선 적어도 아이템은 쓸 수 있더라...

방대한 직업 종류도 종족별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다르기에 스킬조합의 경우의 수는 줄어들었지만 육성은 더 편해졌다. 그냥 쓰고싶은 종족을 골라서 세보이는 전직을 굴리면 되는 정도. 
다만 종족, 스킬, 직업 등의 밸런스는 썩 좋은편은 아니다. 변신술사로 대표되는 일부직업은 뭘 써먹어보기 힘든 수준이고 플레이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워는 놨지만 정말 안땡겨서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 스킬이 수두룩하며, 초반엔 스킬이고 뭐고 다들 고만고만해서 별 차이가 없었지만 중반의 어빌리티 훔치기가 등장할 즈음을 지나면 밸런스는 뭐...물건너간 셈. 혹시나 비에라족 어쌔신이 동료로 삼아달라고 뾰로롱 나타나는 날에는 방가족은 절멸한다!

적 레벨 책정도 좀 불만이 있는데, 플레이하다보면 능력치나 스킬이 애매해서 자주 쓰진 않는데 그렇다고 내보내긴 좀 그래서 파티에 보관하는...그러니까 몽블랑이나 마수사 같은 애들이 파티내에 있을 수도 있는데 얘네가 평균레벨을 깎아먹어서 월드맵에 랜덤으로 나타나는 라이벌 클랜의 레벨이 낮게 책정된단 말이지. 반대로 필요한 스킬 다 찍어서 대기만 하는 애들도 역시 평균 깎아먹는데 일조하고. 상위 5~6명의 레벨 평균이었으면 되려 좋았겠다 싶다. 덕분에 난 중간에 키우길 포기하고 방치했던 몽블랑을 고생해가며 키우고, 콜렉팅 한단 기분으로 보관하던 특수동료들을 다 쫓아내야 됐으니 말이다.

가장 아쉬운건 로우 시스템.
유저에게 제한플레이를 강요해서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시도해보게 도와주는 좋은 면이 있지만 위반했을 때의 벌칙 책정 수준이 좀 애매하다. 그 전투의 AP 몰수 정도만 됐어도 기를 쓰고 로우를 준수했을테지만 스테이터스 다운이나 스킬 몰수라니...이건 얄짤없이 로드해야 되잖아. 조금 더 다듬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부분이다. 영문판이랑 A2는 좀 다르다는데 어떻게 바꼈을지 궁금하다.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그냥저냥 무난한 수준. 음악은 들을만은 한데 종류가 그리 많지 않아서 좀 지겨웠다. 그래픽은 아주 화려하진 않은데 GBA의 성능을 생각해보면 이정도면 힘냈다 싶다.

스토리는 메인스토리가 짧긴 하지만 제작자가 말하고 싶은 주제의식은 잘 드러나는 좋은 스토리긴 한데, 사이드 스토리는 떡밥은 많은데 이걸 좀 제대로 풀어낸게 없어서 불만. 
XX가 잠에서 안깨어나요 왜이런지 알고싶어요! 라는 퀘를 받아서 클랜원을 파견 보냈는데 그냥 성공했어! 라면서 돌아오다니..아니 그러니까 왜 안깨어나냐고[..]
메인스토리가 짧다보니 서브를 죽여서 메인스토리에 집중하게 만든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메인과 서브를 잘 배합시켰으면 어떨까 싶다.

뭐, 위에는 별 좋은 말은 안썼지만 전체적으로 수작이긴 하다. 온라인게임이 아니니 밸런스는 아주 거시기하지 않다면야 무시할만 하다고 생각하고. 
SRPG 게임의 본질이란 부분에서 생각해보면 어떤 파티원으로 팀을 구성하고 제한을 어떻게 회피할 것인지,가진 것을 활용해서 어떻게 전투에서 승리할지를 즐겁게 고민하며 플레이 한 시점에서 수작이 아닐 수 없지.
기본 시스템 자체는 마스터피스 반열에 들만한 수준이라 생각한다. SRPG를 좋아한다면 한번 플레이 해볼 것을 권한다.



이 아래는 종족별 조언 및 약간의 팁.
진행도 및 로우에 따라 플레이 방식을 바꿔가며 이것저것 써보긴 했지만 주로 상태이상을 거는 트리키한 플레이 위주로 진행 했단점을 유념하며 읽어주면 좋겠다.


1.인간

모든걸 다 잘하는데 최고는 아닌 종족.

크게 전사계, 마법계, 궁수계, 도둑계의 4종 전직트리가 있고 각 직업군의 스킬을 들여다보면 어느하나 기본을 못하는 직업은 없다.

가장 쓸만한건 도둑계. 
도둑의 성장률은 기본은 하는수준인데 닌자의 성장률은 제법 좋다. 특히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스피드가 잘 올라가는게 매력포인트. 거기에 사기스킬 중 하나인 이도류를 도둑계 상위직 닌자에서 배울 수 있는데, 이 이도류를 사용하면 평타를 2번 치게되며 (스킬은 1대만 친다.) 각각의 무기마다 AP를 받을 수 있어 스킬을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여기에 도둑의 어빌리티 훔치기를 조합해서 보는 족족 훔쳐대면 전직업 마스터도 꿈은 아니다. 이 두 스킬 덕분에 인간은 중반 이후에 합류하는 동료라도 키워주긴 쉬운편. 겸사겸사 훔치기로 상점에서 안파는 레어아이템도 훔쳐서 우리 애들 입혀주고. (파티의 장비를 책임진다!)
아, 청마도사는 제외. 얘네 스킬은 맞으며 배워야됨.

청마도사 얘기가 나온김에 말인데, 얘네같은 올라운더도 없다.
자신의 HP만큼 회복해주는 화이트윈드, 필드 전체 대상으로 수면 상태이상을 시전하는 밤, 개구리를 포함하여 상태이상이란 상태이상은 죄다 한번에 걸어버리는 썩은 입김, HP와 MP를 바꾸는 마트라매직 등 공격, 보조, 회복을 전부 할 수 있는 만능직업이다.
아무때나 쓸 수 있는 공격이 좀 부실한 감이 있긴 한데 흑마법이나 전사쪽 스킬을 가져와서 쓰면 커버된다. 제대로 쓰려면 잉여 of 잉여인 마수사도 잠깐잠깐 써줘야 하는 단점이 있고 쓸만할 때 까지 키우는게 고역이지만 완성된 청마도사가 2인분 이상은 해내기 때문에 나중을 생각하면 이득. 
그 외에 마법계는 평범한 백마도사, 흑마도사와 전체범위 공격을 거는 환술사가 있는데, 백마와 흑마는 평범한 수준. 청마도사가 배워두면 쏠쏠하게 쓰인다. 환술사는 전체범위로 공격을 하는건 좋은데 MP소모가 큰데 비해 데미지는 낮고 명중률이 미묘해서 크게 재미는 못본다. 환술사가 셋정도 단체로 출전한다면 그것대로 재미는 있겠지만?
요지는 청마도사 위주로 경우에 따라 백마법과 흑마법을 써주면 혼자서 다 해처먹는다. 환술은 심심할 때 양념.

궁수는 조금 미묘한편. 
궁수 자체는 쓸만한데 상위직인 사냥꾼이 상위직 치곤 그리 쓸만한 스킬이 없는게 문제다. 그나마 알테마 스킬이 사냥꾼에게 있기 때문에 상위직 이름값을 할 수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쓸게 없다! 생포하기가 사냥꾼에게만 있기 때문에 변신술사를 쓰려면 사냥꾼이 필수지만, 정작 변신술사가 잉여 of 잉여(2)...
궁수 스킬도 무기의 사거리를 따라가기 때문에 다른 직업 스킬과 혼용하기가 힘들고해서 전체적으로 다른 직업의 스킬과 같이 쓰기가 무척 힘들다. 그냥 한번 활을 잡았으면 만렙까지 활을 잡자. 활을 가진 궁수에 정신통일을 끼얹으면 상태이상의 대가가 된다. 평범한 뎀딜을 못해서 그렇지...
문제는 비에라족에게도 궁수가 있다는 점?

전사계는 평범한 전사다. 
솔져는 쓸만한 스킬도 없으니 버리자. 디버프 스킬이 주력인데 범위도 좁고 효과는 애매하다. 차라리 궁수로 팔을 쏘고 말지. 
팰러딘도 공격 성능이 미묘하니 버려질 확률이 높다. 방어가 좋긴 한데 바퀴벌레력으로 따지면 방가족 수호기사가 더 낫다. 다만 뎀딜이나 보조가 안되는것도 아니라서 수호기사보다는 쓰기 편한게 장점...인가?
결국 다 버리고 남는게 투사. 투사 스킬중 공파참은 상당히 초반에 배우는 스킬인데 3칸 범위의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어서 후반까지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공파참만 배운 뒤 이것만 덜렁 들고 도둑으로 잡체인지해도 무방할 정도.
주인공 초기직업이 솔져인데도 전사계통 자체가 어째 미묘하게 밀리는 느낌. 백드래프트나 부스트가 데미지가 좋다곤 하지만 후반가면 이도류 평타가 더 세기 때문에...힘내라 전사.


2.모그리

상태이상의 마이스터.

직업군이 크게 3개로 동물사계, 도둑계, 마도사계가 있다.

마도사계는 버리자. 
일단 직업이 꼴랑 흑마랑 시마도사 2종류 뿐이라 스킬폭이 좁고, 시마도사의 중요 스킬들은 전부 훨씬 쓸만한 다른 직업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거기에 시마도사는 마법전문 응모족에도 있다.
또한 모그리 종특상 마공이 높을래야 높을수가 없다. 마도대회에 나오는 모그리 흑마랑 싸워보면 분명 파이가라고 나한테 쓰는데 데미지를 보면 파이어나 파이라를 맞은 기분이 든다. 물론 내가 써도 마찬가지고.
개똥은 어쩌다 약에 쓰이기라도 하지, 얘넨 개똥보다 못한 계통이다. 초반부터 흑마인 몽블랑 이 시키는 양심도 없지..

도둑계는 매우 훌륭한 직업군.
도둑의 전투 외적인 우수함이야 인간족에서 얘기했으니 넘어가고, 상위직인 곡예사가 시마도사를 사장시키는 주범이다. 시마도사의 퀵보다 사거리는 1칸 넓으면서 MP 소모는 없는 스마일, 돈액트와 데미지를 같이 주는 대거, 상태이상 스톱을 거는 구르기까지. 사실상 스마일 만으로도 밥값과 렙업은 충분히 해낸다. 
기계장치사는 스킬이 좀 특이한게 적 전체 혹은 아군전체에 1/2 확률로 상태이상이나 회복, 버프 등을 걸 수 있는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다. 

이 중 회복이나 버프는 잘못 걸리면 골치 아프니 잘 안썼지만 상태이상은 아군에게 해당 상태이상에 면역이 되는 스킬이나 아이템을 장착시켜뒀다면 위험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쓸 수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는 상태이상 수면을 거는 무지개색 자석을 애용했다. 

동물사계는 KING of 상태이상.
우선 기본 직업인 동물사계부터 수면과 개구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혼전중에 쏠쏠하게 쓰이는 참도 가지고 있다. 개구리 스킬이 붙은 무기가 좀 진행을 해야 나오긴 하지만 그 때 까진 수면만으로도 충분하다.
모그리나이트는 인간족의 투사랑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모그리 스텟상 그리 재미는 못보는 직업이다. 다만 알테라를 배울 수 있으며 알테라는 말했다시피 무기의 사거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소총사는 그 알테라를 총의 사거리! 8~9칸!으로 쓸 수 있게 된다! 총을 찬양하라! 일반 공격은 사선 상에 있는 캐릭터나 지형지물에 걸려서 공격이 불발되는 경우가 있지만 스킬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는 소총사의 스킬인 총격에도 해당되기 때문에 싸우다는 거의 쓸 일이 없다. 소총사의 스킬도 상당히 쓸만한게 3속성탄은 둘째치고 암흑과 스톱, 침묵 등 각종 상태이상을 공격과 함께 걸 수 있다. 물론 사거리는 8~9칸:> 거기에 서포트 어빌리티인 정신통일을 합치면 이건 뭐 빗나가는게 더 기적이죠.


3.방가

물리공격 특화인데 남들도 얘네만큼 해서 버려지기 쉬운 종족.

직업군은 몽크계랑 전사계 둘 뿐. 간단하다.

전사계...는 방가족 뎀딜의 근원이어야 되는데...데...미묘하다. 
워리어는 인간의 솔져랑 같은 레벨. 도찐개찐 쓸데 없다. 거기에 워리어는 스피드 성장률이 바닥을 기고 있어서 워리어로 들어오는 애들도 쓸데가 없다. 조용히 화이트몽크로 들어오는 애를 전직시켜서 쓰자.
상위직 3개 중 수호기사도 마찬가지. 쓸 스킬이 없다. 성장률도 별로다. 팰러딘이랑 비슷한 문젠데, 이 게임에서 방어전 같은건 없고 대체로 적 전멸, 어쩌다 보스 격퇴가 승리조건이기 때문에 방어 스킬이 있어봤자 무용지물이다. 쓸만한 공격스킬이 스킬군에 같이 들어있다면 이동하느라 비었을 때 간간히 써주면 좋겠지만 그런것도 없고. 팀의 수비를 책임지는데 팀이 수비를 안함. 그나마 생존스킬 하나는 좋기 때문에 기계장치사가 적에게 죽음의 선고를 걸고 3턴간 퍼펙트 가드를 걸며 버틴다던가 하는 식으로 전략에 따라서는 유용하게 쓸 수 있기는 하겠다.
글라디에이터는 방가족의 근접뎀딜 담당. 투사랑 비슷한 스킬은 제껴두고 3속성소드와 알테마소드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사거리가 1이라서 몽크 직업에서 공파참을 가져왔다면 이 스킬보다 공파참을 쓸 일이 훨씬 많을 것이다. 이동거리를 늘려서 적 바로 옆에 붙을 수 있게 노력해보자. 데미지 하나는 괜찮은편.
용기사는 그나마 먼 거리를 공격할 수 있는 직업이다. 창 장비시에 한해서만 4칸을 공격할 수 있는 점프와 T자모양으로 총 4칸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브레스가 주력기술. 창 자체도 직선으로 2칸 관통이기 때문에 사거리도 조금 늘어난다. 용기사로 글라디에이터 스킬을 쓰면 알테마 사거리도 2칸으로 늘어나고 원거리도 커버되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는 데미지 딜러가 된다.
...다만 그래봤자 인간의 이도류 평타랑 데미지가 비슷하다는게 안습.

몽크계는 데미지 딜러의 느낌은 좀 덜하고 이것저것 다 한다는 느낌.
기본 직업인 화이트몽크는 원거리 스킬인 공파참을 가지고 있고 기타 잡다한 자주 쓸 일 없는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인간의 투사처럼 공파참 만으로도 밥벌이는 할 수 있고 방가족답게 스텟이 준수해서 초반에는 쏠쏠하게 활약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중반쯤 되면 워리어계보다 뎀딜이 밀리고 다른 스킬들을 자주 쓸 일이 없기에 활용도가 미묘해지긴 하지만.
신전기사는 버프와 상태이상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묘하게 자주 쓰지 않는 스킬들이라...전체적으로 골고루 올라가는 성장률은 좋지만 화이트몽크의 빛나던 속도 성장률만은 찾아볼 수 없단것도 단점. 방가족 답게 몸은 튼튼하니 비숍의 스킬을 가져와서 쓰면 이래저래 재밌는 플레이를 할 수 있긴 하다. 뭐, 무기공격up을 배울 수 있단것 만으로도 존재의의는 충분하지만.
비숍은 방가족의 유일한 마법사 직업이다. 방가족 마공이 높지 않고 mp가 낮아 화력을 뽐낼 일은 요원하다. 그래서인지 비숍의 스킬 기도는 기도금지를 제외하면 색마법 금지나 술 금지, 기술 금지에 걸리지 않는다! 기도 금지는 중반에 조금 보이긴 하지만 후반가면 아예 사라지고. 로우 걱정 없이 쓸 수 있다는게 첫번째 장점. 또 방가족의 유일한 마법사라 그런지 스킬셋 하나에 회복, 공격, 상태이상, 보조가 골고루 들어있단게 두번째 장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중률 관련 스킬이 없고 마공이 높지 않단게 이 모든 장점을 말아먹는다. 그나마 석화를 거는 브레이크가 쓸만하니 애용하자. 그냥 비숍으로 쓰기보단 스킬만 배워서 마공과 mp성장률이 좋고 장비가 쓸만한 신관기사로 성장하는게 좋다고 보인다.


4.응모

마법공격 특화인데 남들도 얘네만큼 해도 안버려지는 종족.

조금 전직트리가 복잡한데 대충 전사계(라 쓰고 잉여계라 읽는다)와 마법계로 나누자.

전사계는 버리자. 모그리의 흑마랑 같은 수준이다.
기본직업 마수사는 조종하기 스킬로 몬스터를 조종할 수 있다. 이건 상태이상으로 마수사의 다음턴이 돌아올 때 까지 몬스터를 내가 조종하는 스킬이다. 그래서 엄청 애매해지는게 스피드가 빠를수록 몬스터 턴이 오기 전에 마수사의 턴이 돌아와서 조종한번 못해보고 새로 조종하기를 걸어야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은 RPG치곤 특이하게도 몬스터보다 사람이 적인 경우가 더 많아서 어지간한 경우엔 스킬을 쓸 수가 없다. 아예 스피드 낮은 음모족을 구해서 마수사만 전문으로 파게 해도 되겠지만 이러면 평소에 쓸 일이 없다보니 본의아니게 평균렙을 깍아먹는 효과가...그런주제에 몬스터 종류는 또 많아서 마스터 해야될 스킬도 오지게 많다. 그런고로 잠깐잠깐 청마법사가 러닝할 때만 마법계 응모족이 전직해서 쓰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어차피 상태이상은 스텟의 영향을 받지 않으니까.
상위전직 변신술사는 마수사와 반대로 스피드가 생명이다. 변신사의 스킬은 사냥꾼이 생포한 몬스터로 변신해서 그 몬스터의 스텟으로 몬스터의 기술을 쓰는 어빌리티다. 문제는 변신에 1턴을 소비한다는 점. 1턴째에 몬스터로 변신하고 2턴째에야 비로소 몬스터 스킬을 쓸 수 있게 되고, 다른 몬스터의 스킬을 쓰고자 한다면 변신을 해제하고 다시 변신하는데 또 1턴이 들어간다. 또한 변신한 상태에서는 그 몬스터의 스킬만 쓸 수 있기 때문에 다른직업의 스킬 역시 사용할 수 없어 변신을 해제해야 한다.(그나마 변신해제는 턴을 소비하지 않는다.) 이래저래 턴 낭비가 심한 직업인셈. 또한 사냥꾼이 클랜에 없다면 생포한 몬스터가 없음=변신을 못함이라 잉여가 된다. 뭐, 사냥꾼 만드는게 어렵지도 않고 특수 동료로 생포하기를 가진 동료가 들어올 수 있으니 이 문제는 일단 제쳐두더라도 몬스터의 스텟으로 기술을 사용하기에 금방 잡았을 때라면 몰라도 레벨업을 몇번 하고나면? 데미지 인플레를 따라오지 못해서 버려진다. 지속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잡은 몬스터를 풀어주고 새로 같은 종의 몬스터를 잡거나 잡은 몬스터에게 먹이를 퍼줘서 너무 좋아 상태로 만든 뒤에 또 먹이를 퍼줘서 스텟을 올리는 밑작업을 필요로 한다.
결국 마수사나 변신술사나 손은 엄청 많이가는 주제에 활용은 애매하단것. 가급적이면 클랜에 들여놓지 말자[...] 관리해주는것도 일이다. 물리 성장률이 괜찮아서 응모 근접을 키워보겠단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응모족에게 원거리 물리공격 스킬이란 없다. 뎀딜 잘하는 방가족 글래디에이터도 원거리 없다고 까이는판인걸 유념하자.

마법계는 직업은 많다. 백마, 흑마, 환술사, 시마도사, 연금술사, 세이지.
백마랑 흑마는 뭐 평범하니 넘어가자. 마공이 좋아서 뎀딜도 잘하고 힐도 잘한다. 흑마법을 적당히 배워두면 무슨 전직을 가건 제 할일은 해주는 효자 스킬이 된다. 백마법도 마찬가지고.
환술사는 인간족의 환술사와 같은 직업이다. 장단점도 같지만 마공이 좋고 응모족 특성상 mp가 많기 때문에 인간보다는 쪼끔 낫다 쪼~끔.
시마도사는 모그리족의 시마도사와 같지만, 응모족은 곡예사가 없고[..] mp가 많으며 다른 마법 스킬로 커버해줄 수 있기 때문에 쓸만한 축에 들어간다. 보조계열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사용하자.
연금술사는 아이템 스킬을 장착하지 않아도 아이템을 써줄 수 있단게 특징이다. 거리 문제가 없다면 백마법을 가져가지 않아도 커버가 되니 유용하게 사용해보자. 스킬은 공격 및 상태이상계열. mp를 날려버리는 라스필, 개구리로 만드는 토드, 즉사마법 데스 등으로 트리키한 플레이도 가능하고 플레어와 메테오로 화력전도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인셈. 마수사를 거쳐야되는 세이지보다 전직도 쉽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다만 성장률 총합은 세이지만 못하다.
세이지는 응모족의 알테마 보유자이다. 다만 마법계 답게 꼭 알테마를 고집하지 않아도 충분히 화력을 낼 수 있으니 알테마에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 성장률이 물리쪽도 괜찮기 때문에 싸우다도 아주 못쓸 정도는 아니다. 뭐 그 턴에 마법 한번 더 쓰고 말겠지만. 세이지도 상태이상 기술과 회복기술이 있지만 아무래도 메인은 공격주문이라고 생각하자. 플레어를 범위로 날리는 기가플레어(mp소모도 그리 차이나지 않는다)와 독+ 데미지를 입히는 바이오가 주력 기술. 사거리가 흑마법보다 1칸씩 짧은 점을 제외하면 흑마법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마법계 직업 종류가 많고 각자 특징이 있기에 선택할 꺼리가 많아서 행복한 종족이다. 스텟을 생각한다면 세이지를 직업으로 사거리를 감안한 흑마법, 상태이상을 고려한 연금술, 아군 보조를 생각한 시마법 등을 바꿔가며 사용하면 좋다. 다만 여기까지 필요한 AP는...


5.비에라

모든걸 잘하는데 최고인 종족.

직업군은 나누기도 애매한게 상위전직들이 혼합형이라서 딱딱 나눠지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일괄로 서술.

펜서는 다른 종족의 전사계 직업에 해당한다. 적당한 원거리스킬도 있고 약간의 상태이상 스킬도 있지만 데미지를 늘려주는 스킬이 없어서 뎀딜이 안되는 아쉬운 직업. 상태이상도 그리 쓸만한건 없기에 상위전직을 위한 계단정도라고 생각하자.
궁수는 인간종족과 같다. 다만 종족이 비에라일뿐. 전직 트리의 최종 전직이 어쌔신인데 어쌔신은 강궁을 장착할 수 있으므로 노리기를 쓸 수 있으니 인간보단 사정이 낫다. 암흑과 돈액트 위주로 사용하다 전직시켜주자.
백마도사는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비에라족 마법계는 가져올 스킬이 너무 뻔하기 때문에 백마법을 서브스킬로 쓸 일이 별로 없다. 고로 그냥 계단이다.
적마도사는 물리공격도 하고 마법공격도 하고 회복도 하고 상태이상도 거는 팔방미인...이면 좋을텐데 어느 하나 빼어난게 없기 때문에(물리공격스킬 없음, 상태이상은 수면과 독 정도. 회복은 케알뿐. 버프는 배리어만 있음. 공격은 기본마법 3종세트.) 적마법 자체로는 그냥 팔방인 정도.(다재무능?) 다만 연속마법이 적마법에 속해있기 때문에 익혀두면 서브스킬에서 빠질날이 없다. 연속마법을 배운채로 가입하는 엘다를 써도 좋고, 그냥 AP 999를 투자해도 전혀 아깝지 않은 스킬이기 때문에 잘 키워온 마법계 비에라에게 가르쳐줘도 좋다.
정령사는 전직조건을 보면 알겠지만 물리공격도 하고 마법공격도하고 회복도 하고 겸사겸사 마법공격에 상태이상도 붙어있는 팔방미인. 물리공격 스킬이 없는건 적마도사와 같지만 마법공격에 상태이상이 붙어있어서 모그리족 소총사와 비슷한 느낌으로 쓸 수 있다. 다만 무조건 한 개체 대상으로만 공격할 수 있단건 단점. 그나마 회복은 화이트프레임이 5칸 회복이라 좀 낫긴 하다. 데미지가 특출나게 좋다거나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뎀딜로 쓰려면 연속마법은 필수.
소환사는 비에라족 마법계의 정점이다. 소환은 이 게임에서 전체범위 공격 다음으로 넓은 13칸 대상으로 시전하는 기술로 공격과 회복스킬이 있다. 데미지는 체감상 ~~라보다 약간 못한 정도라고 보인다. 물론 연속마법을 쓴다면 거기서 2배. 넓은 범위를 대상으로 하기에 많은 적을 동시에 타격하긴 좋으나 그 범위에 아군이 기어들어가 있을 확률이 높은것도 주의해야한다. 이런 사정상 근접계와 호흡을 맞추긴 조금 힘든 편이다.
스나이퍼는 궁수의 상위직인데 스킬이 묘~하게 쓸 일이 없다. 데미지와 상태이상 독을 한번에 시전하는 프와종 베와제 정도? 인간족 사냥꾼과 유사한 느낌. 적절하게 맞았다면 마탄의 사수를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적절히 맞기가 어려운 관계로 이거 쓸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돈액트나 암흑을 걸어주고 근접캐릭이 패는게 더 편하다. 물론 아군이 적절하게 패줬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팔라딘의 봐주기와 혼용해보자. 뭐 나는 뎀딜할 애는 얘 아니라도 많으니 열심히 상태이상을 걸었지만.
마지막으로 모든 직업의 정점에 존재하는자, 어쌔신이 있다. hp 성장률과 물방이 낮은걸 제외하면 공격8(80%), 마공9(25%), 속도2(30%), 기본회피 65, 점프4 라는 매우 준수한 스텟에 숨막기라는 즉사계 스킬을 갖고 있다. 그 외에도 스톱이나 침묵, 수면 등등의 상태이상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어지간하면 그냥 즉사시키는게 편하니까 논외. 숨막기는 궁수스킬 정신통일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걸 장착한 어쌔신이 사람 정면에서 기술을 시전해도 70%, 뒤에서 사용하면 90%의 매우 준수한 성공률을 자랑한다. 물론 직업트리상 궁수를 거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정신통일을 가지고 있을 것이란 점이 포인트. 좀비계라거나 리본 등 아이템으로 즉사가 먹히지 않는 적이 일부 있긴 하지만 소수고, 어지간해선 즉사공격을 걸 수 있다. 또한 강궁을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노리기나 돌검기술 등 무기의 영향을 받는 스킬을 멀리서 박아넣을 수 있다. 또한 강궁을 장착하면 알테마가...이런 이유로 어쌔신은 방가족을 잉여로 만드는 주범이다. 거의 확실하게 1턴만에 적을 순살+스피드는 넘사벽이라면 방가족보단 어쌔신을 쓰는게 훨씬 좋으니까. 거기에 평타의 사거리는 최대 7칸, 사용가능한 상태이상 기술도 풍부. 이도류 인간 닌자도 명함을 내밀기 어려운 수준이다. 후반부에 어쌔신이 가입원서를 낸다면 두말할 것 없이 받아주자. 궁수로 전직해서 정신통일을 배우고 스킬을 찍어 어쌔신으로 돌아와 아자사쿠라를 든 순간이 바로 목따는 기계의 탄생의 순간이다. 기존 궁수나 펜서, 심지어 마법계통 유닛을 어쌔신으로 전직 시켜도 마찬가지고. 숨막기 말고는 아무스킬도 없는 아자사쿠라 하나 든 어쌔신과 후반부에 나오는 적 클랜이 1 vs 6으로 붙어서 승리한적도 있으니 말 다했다.(물론 로우와 확률의 도움을 받긴 했다.)
결정적으로 이 게임에서 여자동료는 비에라 뿐이므로 여성 전용 장비구=비에라 전용이다. 아주 좋은 장비는 많지 않지만 모든 상태이상을 방지해주는 리본이 여성전용이기에 릿츠 등에게서 훔쳐둔다면 비에라는 상태이상에 절대 걸리지 않는다. 


이런 연유로 개인적인 종족 선호도는 비에라>인간=모그리>응모>방가 순. 힘내라 방가...





1.상태이상을 활용하자.

이제 팁을 몇가지 얘기할 차례인데, 이 항목은 오소독스하게 전위가 붙어서 공격하고 후위가 회복하고 이런 전투를 선호하는 분에게는 별 상관없는 팁이다. 물론 저 클래식한 방법은 어느 RPG건 잘 통하는 방식이지만 그래서야 적을 희롱할 수 없잖아? 그리고 적어도 FFTA에선 저 방식이 더 빡빡하다.

추천하는 상태이상은 암흑, 돈액트, 수면, 스톱, 개구리, 즉사, 석화. 기타 상태이상기도 상황에 따라선 유용하게 쓰이는 것들이지만(톤베리에게 돈무브를 건다거나.) 이 들 상태이상은 어느 전투에서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우선 암흑. 주로 궁수의 블랙아웃으로 걸텐데 암흑에 걸린 유닛은 명중, 회피율이 대충 절반정도로 떨어지는것 같다. 적 앞에서 패도 맞아주고 적이 아군의 뒤에서 공격해도 잘 피한다 물리나 마법공격 하는 적에게 특효. 거의 못피하고 다 맞아준다. 단 상태이상 기술의 명중, 회피율과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동물사나 청마도사 같이 상태이상을 주로 사용하는 적에게는 그리 효과가 없다. 그리고 암흑은 에스나나 안약으로 치료하기 전에는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한번 걸어두면 계속 암흑상태이다. 뎀딜하는 적에겐 암흑을 우선으로 시전하자.

돈 액트는 2턴간 액션 메뉴 아래에 있는 기술은 아무것도 사용하지 못한다. 그냥 움직이는 샌드백이 되는 셈. 궁수의 팔을 노리다나 정령사의 파이어윕 등으로 걸 수 있다. 상태이상을 사용하는 적이나 백마도사같이 회복하는 적에겐 암흑을 걸어봤자 별 효용이 없으므로 돈 액트를 걸어주자. 다만 회피는 그대로이므로 측면이라 후면을 잘 공략하자.

수면은 2턴간 잠에 빠져서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 덕분에 명중율이 100%가 되어서 아무리 맞추기 힘든 기술이라도 쉽게 맞출 수 있다. 다만 데미지를 입으면 눈을 뜨므로 그 전에 상태이상 풀세트를 선사하거나 한방에 보내버리자. 청마도사가 다가와서 썩은 입김을 한번 뿜어주면 애가 아주 야들야들해진다. 초반에는 동물사의 양이 100마리로 걸 수 있지만 청마도사가 밤을 러닝하고 수호의 반지가 5개가 넘는 순간부터 적에게 지옥이 펼쳐진다. 수호의 반지는 수면 무효가 붙어있기 때문에 청마가 밤을 사용해도 아군에게 걸리지 않고 적에게만 걸리기 때문. 청마도사가 없다면 기계장치사의 무지개색 자석로 대체할 수 있다. 추가로 도적의 훔치기도 성공률이 100%가 되므로 명중률이 낮은 어빌리티 훔치기를 할 때는 필수. 맘먹고 털어버리면 스킬도 안남도 장비도 하나 없는 평타만 치는애가 되어버린다. 왜 새로가입하는 애들이 스킬 하나 없는줄 알겠군. 또한 최종보스를 포함해서 다른 상태이상은 걸려도 수면만은 걸리는 애들이 많은데, 그 사이에 아군을 정비하거나 부하를 때려잡아 잡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므로 보스전에는 수면 사용자 출전을 고려해보자.

스톱은 1턴간 아무 행동도 못하게 되는 상태이상. 수면과의 차이점은 데미지를 입어도 스톱상태가 풀리지 않으나 지속시간이 짧다는 점. 그리고 돈 계열과 수면 등 일부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는다. 그 외엔 수면과 같다. 곡예사의 구르기나 소총사의 스톱탄이 걸기 좋다.

개구리는 유닛이 개구리로 변해 공격과 방어가 급격히 내려가고 싸우기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되는 상태이상이다. 그러니까 애가 아주 바보가 된다. 거기에 지속시간이 없어서 따로 풀어주기 전에는 계속 유지된다(!) 사신룡 오그마도 전설의 검사도 너도나도 개구리가 되면 그냥 피만 많은 샌드백일 뿐. 청마도사의 썩은 입김(이건 개구리 뿐만 아니라 독, 수면, 암흑 등등 뭔가 많이 거는 것 같다. 일단 눈에 띄는게 개구리.), 동물사의 개구리의 노래, 연금술사의 토드로 걸 수 있다.

즉사는 말 그대로 상태이상에 걸리는 즉시 사망. 연금술사의 데스와 목따는 기계 어쌔신의 숨막기로 걸 수 있다. 성공만 하면 그냥 시체가 되므로 상태이상의 최고봉. 어쌔신이 셋만 출전해도 2턴내로 그 전투는 끝난다.

석화는 유닛이 석상이 되어 아무행동도 못하게 되는건데 지속시간이 무제한이고 방어가 엄청 올라간다. 어지간해선 때려봤자 데미지도 1밖에 안나올 정도. 다만 적이 석상과 시체만 남는다면 그 순간 전투 승리 판정이 뜬다. 즉사와 한없이 비슷한 상태이상. 어쌔신의 봉인과 비숍의 브레이크로 걸 수 있다. 아직 본 적은 없는데 에스나 등에 풀리고 리레이즈에 의한 부활을 회피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개구리와 겸용하면 레벨노가다 하기 좋다.

뭐 후반부쯤 되면 목따는 기계가 다 잡고 다니겠지만 그 때 까진 유용한게 상태이상전략. 또한 로우를 회피하는데도 유용하다. 데미지 50이하나 데미지 100이상은 즉사나 석화를 규제하진 않거든!
또한 상태이상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유닛이라면 궁수의 정신통일 스킬을 배우는걸 필수라고 생각하자. 정신통일은 그냥 무기공격도 정면에서 70% 이상의 명중률을 보장하는 좋은 스킬이지만, 상태이상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사람 기준 정면 50% 성공률이 70%로, 후면 70% 성공률이 90%로 급상승 하게된다.


2.로우를 회피하자.
맘에 안드는 로우가 나왔는데 세이브는 안해뒀고 안티로우카드도 없다...이런 상황이면 제한을 벗어나지 않게 적을 격파하는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블레이드 금지나 스톱 금지 같은거야 안쓰면 그만이지만(어차피 직업과 스킬은 많다!) 가장 골치아픈게 몬스터를 만났는데 동물애호, 데미지 XX이상/이하.

동물 애호는 솔직히 R6 안티로우카드나 동물애호를 상시 휴대 할 것을 권하고 싶지만 로우카드가 내 맘대로 들어오는게 아니니까...이 경우에는 마수사와 힐러를 출전시켜서 조종하기를 위주로 싸우는 수 밖에 없다. 조종하기로 적을 조종해서 적을 공격하면 맞은애는 데미지를 입고 팬 애는 노란카드나 빨간카드를 먹고 감옥에 끌려간다. ㄳㄳ. 조종하기는 동물애호 로우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편이 끌려갈 일은 없다. 그리고 아마 카운터, 육참골단, 넘기기 등으로 인한 반격도 데미지 XX이상/이하의 건을 미루어 보자면 로우에 걸리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데미지 XX이상/이하는 그 특정 수치 이하, 이상의 데미지를 줄 경우 져지가 뾰로롱 나타나서 카드를 먹이는 로우로 가장 까다롭지만 은근히 회피하기도 쉽다. 
첫째, 카운터 등으로 인한 반격엔 로우가 적용되지 않는다. 데미지 50이상 금지 로우 상태에서 적의 공격에 반격으로 100 데미지를 입혀도 져지는 그냥 구경만 한다. 
둘째, 즉사와 석화는 데미지를 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 로우에 저촉되지 않는다. 
셋째, MP 데미지도 이 로우에 저촉되지 않는다. 데미지 100 이하 금지 로우 상태에서 MP전환을 장착한 청마도사를 30짤 공격으로 공격해도 MP가 깎일 뿐 HP가 줄어드는게 아니기 때문에 져지는 가만히 있는다. 마음껏 두들겨패서 MP를 까버리고 HP는 제한에 맞춰서 잡으면 된다. 
넷째, 마트라 매직도 이 로우와 관련이 없다. 청마도사가 사용하는 마트라매직은 HP와 MP를 전환하는 마법이다. 이 역시 즉사처럼 데미지가 뜨는게 아니기 때문에 로우엔 걸리지 않는다. 이걸 세번째 꼼수와 결합하면? 라스필이나 소울 스피어 등으로 적의 MP를 0으로 만든 후 마트라 매직=즉사. 이는 즉사가 통하지 않는 보스유닛에게도 걸리는 방법이다. 
다섯째. 독에 의한 피해도 처벌할 대상자가 없기 때문인지(독을 감옥에 보낼 수는 없잖아...) OK. 여차하면 독과 개구리를 걸고 헤이스트나 퀵으로 턴을 마구 땡겨서 독살하자.
여섯째. 자폭에 의한 피해도 처벌할 대상자가 없기 때문인지 OK. 데미지 100 이상 로우에서 hp 30 남은 적을 자폭으로 50뎀을 입혀서 처리했다고 해도 시체에 대고 카드질을 하진 않는다.


3.무기, 어빌리티 훔치기 입수.
보통은 어빌리티 훔치기를 배운다->무기훔치기 어빌을 훔친다->무기 훔치기가 붙은 무기를 훔친다 순으로 배우게 될 것이다.
어빌리티 훔치기는 칭크에디아에 붙어있고 이는 산2개, 사막2개 사이에 낀 지형에서 트레저헌터로 찾을 수 있고 클랜의 교섭스킬이 어느 이상(아마도 30렙) 됐을 때에도 받을 수 있다. 
무기 훔치기는 이걸 배우고 메인터넌스를 장착하지 않은 도적을 찾아야되는데 메인퀘 도중에(아마 마력을 숨긴 숲) 만날 수 있다. 
이 즈음에 나오는 지명수배범 퀘 중 모그리 형제가 나오는 전투에서 소드브레이커를 훔치면 무기훔치기가 붙은 무기도 완비.


4,명중률
무기공격과 마법의 명중률은 기본적으로 정면에서 100-상대의 회피, 측면에서 100-회피/2, 후면에서 100-회피/4이다. 아군의 뒤는 막아주고 적의 뒤나 측면을 노리는게 전략의 기본. 1칸 이상 떨어진 경우 대각선은 정면과 측면 사이는 정면의 명중률, 측면과 후면 사이는 측면의 명중률이 적용된다.
상태이상은 회피에 관계 없이 사람은 정면에서 50%, 측면 60%, 후면 70%가 적용되고 몬스터는 각자 종에 따라 정면기준 30~60%사이로 적용된다. 톤베리는 30-40-50, 몰볼은 60-70-80. 위치 판정은 무기공격과 마찬가지이다.
훔치기 확률을 올려주는 도적의 소수나 공격과 상태이상 명중률을 올리는 정신통일 어빌리티는 최종적으로 +치를 더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측면에서 80% 확률이라면 20% 정도?를 더해서 100% 명중하게 되는 식이다.


5.장비
캐릭터가 장비 가능한 아이템은 모두 5개이다. 무기는 기본적으로 1개만 장비가능하지만 이도류 어빌리티를 장착했을 경우엔 한손무기를 2개 들 수 있다. 방패는 직업이 방패장비가 가능한 직업이거나 방패 장착 어빌리티를 장착했을때 들 수 있지만 활이나 대검 같은 양손무기를 들고있다면 방패는 사용할 수 없다. 모자와 갑옷은 각각 1개만 장비 가능하다.
중요한건 악세사리 탭에 있는 아이템 들인데, 악세사리 탭에 있는것도 1개만 장착가능하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장갑 1종, 신발 1종, 기타 악세사리는 최대 5개까지 동시에 장비할 수 있다. 무기는 안들고 마공을 올려주는 성천의 팔찌만 5개 장착할 수 있는 셈. 괜히 장비칸 비워두지 말고 이것저것 들려주자.
아 참, 도적의 악세사리 훔치기는 장갑과 신발은 훔치지 못하고 나머지 악세사리만 훔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그래서 빨간구두나 겐지의 소수 등은 트레져 헌트로 얻는게 아니면 얻기 힘들다.


6.생포하기
몬스터를 생포하는데 몇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로 몬스터 우리에 동일한 몬스터가 없을 것. 17레벨 썬더드래곤을 잡아뒀는데 새로 고레벨의 썬더 드래곤을 포획하고 싶다면 잡았던 드래곤을 방생해야 한다.
둘째로 아마 그냥도 생포할 수 있는 확률이 떴던 것으로 기억은 하지만 20%를 넘지 못하고, 체력을 1/4 이하로 깎아 무릎을 꿇리고 나면 확률이 소폭 상승해 20%대가 된다. 원체 확률이 높은게 아니니 데미지를 잘 조정해서 잡기 쉽게 만들자.
셋째로 생포 대상 몬스터 이외에 다른 적 유닛이 필드에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1마리만 나온다거나 다 죽고 하나만 남은 상태에선 무슨 짓을 해도 생포할 수 없다.


7.미스릴 무기 입수
콤보 스킬이 붙어있는 미스릴 무기는 월드맵에 랜덤으로 나타나는 라이벌 클랜과 전투후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다. 전투 후 보상이 랜덤이기 때문에 반드시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나마 쉽게 노가다 할 수 있는 방법은 적과 마주치기 직전에 세이브->적과 만나면 방가족이나 인간족의 신수로 PO몰살WER.->미스릴 무기가 나오면 감사합니다. 안나왔으면 로드. 반복하다보면 언젠가는 나온다. 언젠가는.


덧글

  • 미미밍 2012/11/04 12:39 # 삭제 답글

    음 인간계는 최종적으론 팔라딘이 완성체라 생각해요
    기억이 가물한데 무기랑 갑옷이 이동거리 한칸씩 증가하고 템퀘 중복으로 깰때마다 공격력증가 등이 있는걸봐선
    어쌔신의 한방이 안통하는상대라면 이도류 극딜이 최강이 아닐지생각해봄 한60~70까지하다 때려침 ㅋㅋ그래도 이정도면 모든무기류 중 물공젤높고 이동쩜 그냥 치트 급
  • 국사무쌍 2012/11/04 12:48 #

    그..반복퀘를 계속 한다면 템빨 이도류 팔라딘이 최강인건 맞긴 한데요..
    그런데 그게 시점이 되면 이미 클거 다 컸고 꺨 퀘 다 깨서 할 게 없어서 그것만 하는 지경이라
    실용성이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초반만 넘어가도 한방이 안된다고 몹 못거나 힘들게 살아남는 게임도 아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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